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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상식/건강

게임중독치료와 예방 방법

 

 

다양한 스마트폰 게임의 과잉으로 일상 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게임중독에 빠지는 사람들이 늘고있습니다.
게임중독에 빠졌을 때의 치료법이나 게임중독에 빠지지 않도록하기 위한 예방 조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게임중독치료는 장기간 소요
게임중독은 1회성 치료로 단기간에 치료되는 것은 아니며, 게임중독치료는 긴 시간이 걸린다라는 것을 먼저 알아야 합니다. 
처음에는 게임 시간을 줄이는 것부터 시작하여 끈기있게 모니터링 해 나가는 방법으로 치료를 계속하여야 합니다.

게임중독치료의 최종 목적은 게임계정을 삭제하고 게임을 그만두는 것이지만 몇 년에 걸쳐 만들어 온 것을 지우는 것은 당연히 게임중독 환자의 강한 반발에 부딪히게 됩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게임을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는 현상에 대해서는 본인들도 자각하고 고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게임에 중독되는 것이 무서운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현재 하고 있는 메인 게임의 계정을 지울 수만 있다면, 다시 다른 게임을 시작하더라도 스스로 컨트롤하기 위해 중독 증상이 그리 심하지 않는 편입니다.

그렇다고 본인의 승낙없이 부모가 강제로 스마트 폰을 압수하여 계정을 지운다고 해도  부모와 자식 간의 갈등만 생길뿐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습니다. 


게임중독치료 프로그램 활용
게임중독치료 프로그램은 운동이나 다른일에 집중하게 등, 게임에서 떨어진 환경에서 일정 시간을 보내면서 다른 사람들과 의사 소통을 배우게 합니다.
동시에 구체적인 게임사용 시간 등을 기록하고 모니터링하여 문제점을 시각적으로 파악하고 "게임 이외에 즐거움을 느낄 것은 없다","게임을하지 않으면 불안하고 불편하다"라는 생각을 수정 해 나가는 인지행동치료도 함께 합니다. 
지금까지 게임에 할애하는 시간과 에너지를 다른 방향으로 설정하여 새로운 자신을 발견 할 수있는 치료 프로그램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입원치료나 집단으로 야외 체험 활동을 실시하는 치료 캠프등을 활용 할 수있습니다. 이러한 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본인의 게임에 대한 애착이 줄어든 상태로 계정을 지우게 하도록 설득하거나 본래의 행동을 되찾을 계기를 찾을 수 있도록 합니다.
중요한 것은 본인이 결심하여야 하며 그 첫 걸음을 내딛기 위해서는 가족이나 주위의 지원이 필수적입니다.


생활 패턴의 변화로 중독예방

학원이나 동아리등 게임을하지 않는 시간을 만들어가는 것도 중요합니다. 
치료 중에도 단순히 게임 시간만 줄이면 좋은 것은 아니고, 병행하여 그것을 대체할 수 있는 생활 패턴으로 채워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게임 이외에도 현실 생활에서 다른 재미있는 것들이 많구나 하는 인식을 심어주어야 합니다.


부모와 함께 규칙을 만들자
게임 중독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하여 자녀와 함께 지켜야 할 규칙을 정해두면 좋습니다.

[게임 중독예방을 규칙 만들기 포인트]

(1) "기기는 부모가 빌려 준다"
스마트 폰이나 태블릿 등의 기기는 부모가 빌려주는 조건의 형태를 명확히하고, 일정한 조건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에는 수거해 간다. 비밀번호도 부모가 관리한다.

(2) "게임 시간 · 장소를 결정할 것"
스마트 폰의 타이머와 잠금 기능을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 가급적 가족의 눈이 닿는 곳 등 장소도 결정 하는 것이 좋다.

(3) "스마트 폰을 사용하지 않는 상황을 정해 둔다"
식사 중에는 사용하지 않게 하거나 학교에는 가지고 가지 않는 등, 게임을 할 수 없는 시간을 본인이 납득할 수있는 형태로 만드는 것도 좋다.

(4) "돈의 사용법을 결정할 것"
게임, 앱 다운로드 및 결제 한도액을 정해 둔다.

(5) "규칙은 서면으로 남겨 지키지 않았을때의 약속을 정해 둔다"
지키지 않으면 어떻게 할 것인지를 결정해 두지 않으면 쉽게 깨지는 규칙이 되고 의미가 없어져 버린다. 자녀와 함께 확인하면서 온 가족이 같은 규칙을 지키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