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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상식/건강

에이즈와 HIV 의 증상과 예방법들


HIV 감염을 공표하고 사망 한 록 밴드 퀸의 보컬리스트 프레디 머큐리의 일생을 그린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흥행하면서 에이즈에 대한 경각심에 대하여 다시 생각해보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또한 매년 12월 1일을 세계 에이즈의 날로 제정하고 있습니다. 

예전 한때 '에이즈 = 죽음' 이라는 이미지가 있었지만, 치료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하여서 지금은 에이즈의 발병을 억제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가장 좋은 것은 역시 증상의 조기 발견 및 치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에이즈 증상과 에이즈 치료방법 현황을 제대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에이즈(AIDS) 라고 불리우는 후천성 면역 결핍 증후군은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에 감염되어 합병 질환에 의해 사망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조기 진단과 치료로 에이즈로 목숨을 잃는 경우는 격감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의료 기술의 발전으로 약물의 가짓수와 복용 횟수가 적어져서 부작용도 줄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감염도 치료를 하면 혈액에 HIV가 발견되지 않는 수준으로 억제 할 수 있고 콘돔 사용 등의 예방도 필요하지만 파트너에게 감염도 거의 막을 수 있습니다. 

HIV에 감염 되어도 몇 년에서 수십 년은 증상이 전혀 나오지 않는 '무증상기'가 있기때문에 에이즈 증상이 없어도 감염의 위험이 있으면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에이즈와 HIV 감염은 같은 걸까요? 아니면 어떤 차이가있는 것일까요?

HIV 감염은 인체면역결핍 바이러스(HIV)에 의해 일어나는 감염입니다. 

HIV에 감염되면 바이러스등의 병원체와 싸우는 몸의 면역 기능이 몇 년에서 수십 년 동안 점차 감소하게 됩니다. 

면역이 크게 감소하면 뇌, 폐, 소화기, 피부 등 신체의 여러 곳에 질병을 일으키게 됩니다. 

그리고 면역의 저하로 질병에 걸린 상태를 에이즈라고 합니다. 에이즈는 즉, HIV 감염이 진행된 상태를 의미합니다.


HIV에 감염 되어도, 정상적으로 생활은 할 수있지만 일단 면역이 저하되어 일어나는 시점에서

이러한 합병 질환이 사망의 큰 원인이 되고 있기 때문에 "에이즈 = 죽음 '이라는 이미지가 아직 남아있습니다.  

그러나 HIV 감염의 치료가 크게 진보 한 1996년 이후 HIV 감염을 조기에 진단하고 약물 치료를 시작할 수 있다면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고 면역이 저하되는 것을 방지하거나 한 번 저하 된 면역을 회복 시킬 수도 있습니다.


HIV 감염은 이제 치료에 의해 컨트롤 할 수 있는 질병입니다. 

에이즈가 발병하고도 목숨을 잃는 사례가 크게 줄어들고 있으며,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를 시작하면 죽지 않는 질병으로 분류가 되었습니다. 

약물 복용을 계속하고 있으면, 보통과 다름없는 생활을 보낼 수 있으며, 일도 계속할 수 있는 것 입니다.


예전의 HIV 감염 치료는 여러 약을 하루에도 몇 번씩 복용해고 부작용도 자주 발생했었습니다. 

그러나 96년에 3가지 약물를 병용하는 항 HIV 치료(Anti Retroviral Therapy) 약의 개발이 진행되어 한 번에 복용하는 약물의 수를 한가지로 줄이고 부작용도 줄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여러 약물을 조합된 약이 개발되어 1일 1회 1정 복용으로 끝나는 약물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HIV는 사람에서 사람으로 감염시키는 바이러스이므로, 본래는 백신으로 예방이 유효합니다. 

그러나 불행히도 개발이 매우 어렵고, 치료가 진보 된 지금도 일반적으로 실용화 된 백신은 아직까지 존재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HIV 감염자가 많은 나라와 지역에서 항 HIV치료보다 예방을 우선으로 하는 TasP (Treatment as Prevention)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HIV 감염은, 결핵 및 말라리아와 함께 세계 삼대 감염의 하나로, UNAIDS(유엔 합동 에이즈 계획)의 보고에 따르면 2017 년 말 HIV 감염자 수는 세계적으로 약 3690만 명으로 추산되었습니다. 그러나 TasP가 진행되고부터는 새 HIV 감염자 수는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UNAIDS에 따르면 2000년의 HIV 신규 감염자 수는 약 300만 명이었던 반면, 2016년에는 약 180만 명으로 40% 감소하였습니다. 에이즈 관련 사망자도 150만명에서 100만명으로 3분의 2로 감소했습니다.


HIV는 바이러스를 포함한 혈액, 정액, 질 분비액이 점막이나 상처에 닿으면 감염 위험이 있습니다. 

감염의 원인은 성행위에 의한 것 특히, 동성과 성행위 경험이있는 남성이 주 대상인데 큰 증상도 없고 사회적 편견 때문에 주변에 알리지가 않는것이 일반적입니다.

HIV는 독감처럼 재채기나 기침 등에 의한 감염은 되지 않고, 타액이나 땀으로도 옮기지 않습니다. 

성행위시 콘돔을 사용하면 감염을 예방할 수 있으며, 혈액에 접촉했을 때 감염 위험은 간염 바이러스보다 낮습니다.


HIV에 감염되면  초기에는 급성 독감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그 비율은 50%정도입니다. 

또한 초기에 증상이 저절로 없어지면서, 그 후 몇 년에서 수십년의 장기간 증상이 전혀 나오지 않는 무증상기에 들어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에이즈 증상이 없어도 다음과 같은 항목에 해당된다면 HIV 검사를 받아보는것이 좋습니다.

 

- 동성과 성행위 경험이 있는 남성

- 감염 여부를 알 수 없는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과 콘돔을 사용하지 않고 성행위를 경험한 적이있는 남성 혹은 여성

- 매독에 감염된적이 있는 사람

- 성행위에서 B형 간염, C형 간염 등에 감염된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