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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상식/건강

땀 냄새를 방지하는 땀샘 트레이닝


본격적으로 더워지기는 여름이 다가오면서 땀을 많이 흘려서 걱정인 분들도 계실겁니다.

보다 좋은 땀을 배출하고 땀냄새 방지도 되는 땀샘 트레이닝이라는 방법이 있습니다.


땀을 분비하는 땀샘은 열에 약한 뇌를 보호하기 위해 체온조절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발달해 왔습니다.

땀샘은 입술과 손톱 밑 이외 전신에 분포하고 있으며 그 개수는 400만개에서 500만개 정도라고 합니다. 

거기서 실제로 활동하고 있는 땀샘은 절반 정도되는데 에어컨의 무분별한 사용이나 운동 부족등으로 땀을 흘릴 기회가 적으면 땀샘의 기능이 약화되거나 휴면 상태의 땀샘 개수가 증가하기도 합니다.




주변 기온이 높아지거나 운동을 해서 체내에 열이 발생하면 땀샘에서 땀을 분비하고 피부에서 증발시킴으로써 체온을 조절합니다. 

좋은 땀과 나쁜 땀의 차이를 쉽게 알 수 있는 방법은 땀샘 기능이 정상이면 땀은 소립자의 물처럼 증발하기 쉬운 좋은 땀을 흘리게 되며 반대로 땀샘의 기능이 저하되어 끈적거리면서 증발하기 어려운 땀이 나쁜 땀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에 가까운 좋은 땀은 거의 무미 무취이지만, 혈장 성분이 많이 남는 나쁜 땀은 피부 표면에 있는 세균을 번식시키기 위해 불쾌한 냄새가 나기 쉽습니다. 

나쁜 땀은 몸에 필요한 미네랄을 같이 배출하기 때문에 더위나 열사병을 초래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땀샘의 기능을 활성화 시키는 땀샘 트레이닝의 가장 손쉬운 방법에는 35도 전후의 미지근한 물에 반신욕을 자주 하고 빨리 걷기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입니다. 평소 출근이나 장을보 러 갈때 보폭을 넓게하여 20분에서 30분 정도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도 효과에 좋습니다.


그리고 땀을 많이 흘릴 시에는 마른 수건보다 젖은 수건으로 닦게되면 몸의 열도 낮추고 땀 냄새 방지에도 도움이 됩니다. 


여름이 다가오는 지금의 시기에 땀샘 기능을 높이고, 좋은 땀을 배출하는 몸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