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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상식/기타

축구의 역사와 기록들


축구는 오랜 시간동안 전 세계인이 가장 널리 즐기는 스포츠였습니다. 축구는 과연 공식적으로 인정된 영국에서 시작되었을 까요? 그리고 축구경기에서 놀라운 기록을 가지고 있는 보유자들은 누구일까요? 이러한 축구 역사와 축구 신기록들에 대하여 알아봅시다.


축구가 정확히 언제 시작되었는지 명시된 날짜는 알 수 없지만, 역사학자들은 고대 문명사회에서도 축구와 비슷한 스포츠를 즐긴 증거를 발견했습니다. 



축구와 유사한 게임은 고대 중국에서 기원전 2~3세기 사이에 시작되는데요.

'쿠주'라고 불린 이 게임은 한나라 시대에 군인들의 훈련 목적으로 시행되었다고 하네요. 

축구와 동일하게 쿠주 역시 작은 그물망 안으로 공을 차서 넣는 룰이 있었습니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에피스키로스'라는 스포츠를 즐겼습니다. 이 게임은 9명의 군인들이 팀을 이루어 경기를 펼쳤으며, 골을 넣는 것이 주가 되는 게임의 목표였습니다. 공은 황소의 방광에 모래나 흙을 채워 만들어졌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기원전 200년경 로마의 군인들은 '하트파스툼'이라고 불리는 스포츠를 즐겼습니다. 이 게임은 전시 대비를 위한 군사작전 훈련으로 이용되었으며, 2시간에 달하는 경기시간을 자랑했었다고 합니다. 

중세시대 이탈리아에서는 '칼시오'라고 불리는 축구와 유사한 스포츠를 즐겼는데요. 

각 팀의 27명의 플레이어는 가운데 사각형의 코너에 위치한 두 개의 기둥 사이에서 공을 얻어야 했고 경기 진행동안 폭력행위는 굉장히 흔했다고 하네요.



오늘날의 축구와 유사한 스포츠는 19세기 영국에서 나타났습니다. 

경기장은 120 x 180 규모였으며, 경기장의 좌우측 끝에는 골대가 위치해 있었습니다. 

공은 가죽으로 만들어졌으며, 안에는 공기를 채워서 경기를 진행하였습니다. 


첫번째 국제경기는 1872년 11월 30일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열렸던 영국과 스코틀랜드의 경기이며 이 게임은 0-0 무승부로 끝이 났습니다. 



첫번째 월드컵은 1930년 우루과이의 몬테비데우에서 열렸습니다. 

토너먼트는 올림픽에서 영감을 받은 프랑스인 줄스 리멧에 의해 기획되었고 월드컵은 스포츠를 통해 전세계 국가들을 단합하게 하려는 목표로 시작되었습니다. 

처음에는 13개 국가만이 첫번째 월드컵에 참석했는데 결승전에서 개최국 우루과이가 아르헨티나를 4-2로 이기고 우승했었습니다.

 

경고와 퇴장을 상징하는 옐로카드와 레드카드는 처음부터 경기를 위해 사용된 것은 아니었다고 합니다. 1970년 월드컵 이후부터 심판들은 오늘날의 의미와 동일하게 두 카드를 사용하기 시작했었습니다. 


가장 최단시간 안에 넣은 골 기록과 관련하여서는 논쟁의 여지가 있지만, 1998년 12월 우루과이 출신의 축구선수 리카드로 올리베이라는 경기 시작 후 2.8초만에 넣은 골로 이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축구 역사상 최다 득점으로 승리한 경기는 1885년 9월 스코틀랜드 아브로스에서 열렸는데 홈팀이었던 아브로치는 스포틀랜드 챔피언쉽 결승전에서 본 아코드를 36-0으로 격파했습니다. 


2014년 2월 11일 사비 에르난데스는 최다 패스 기록을 수립했는데요. 바르셀로나에서 뛰었던 베테랑 사비 에르난데스는 596개의 연속 패스를 성공했었습니다. 



전 브라질 국가대표 호제리우 세니는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한 골키퍼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데 그가 기록한 골은 총 130개입니다. 

그외에도 전 파라과이 국가대표 조제 루이스 칠라베르트는 2번째로 많은 골을 기록한 골키퍼이지만, 유일하게 헤트트릭을 한 골키퍼로 기록에 남아있습니다. 그는 1999년 페로 카릴 우에스트를 상대로 소속팀 발레즈 살스필드를 위해 3개의 골을 넣었습니다.

 

알리 다에이는 자국 이란을 위해 가장 많은 국제대회 골을 기록했었습니다. 

그는 149 경기에 출장하여 109개의 골을 기록했습니다. 


호주 출신의 아치 톰슨은 한경기에 최다골을 넣은 기록을 보유하고있습니다. 그는 미국령 사모아를 상대로 31-0 승리를 거둔 당시 13개의 골을 기록했습니다.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알렉스 퍼거슨 경은 49개의 공식 타이틀을 거머쥐었는데 그중 13개는 프리미어리그 우승 트로피이며, 2개는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입니다. 또한 월드컵 우승 트로피도 1개를 보유하고 있다고 하네요.

 

전 핀란드 국가대표 야리 리트마넨은 1989-2010까지 나라를 대표하여 출전하여 최장 국가대표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웨일즈 출신의 라이언 긱스는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672 경기를 뛰는 동안 단 한번도 퇴장을 당하지 않았습니다. 


2012/2013 시즌동안 스페인 출신의 스트라이커 페르난도 토레스는 단일 시즌 7개의 다른 팀과의 경기에서 모두 골을 기록한 유일한 선수가 되었습니다. 



포르투갈 출신의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경기 시작부터 90분까지 각각 골을 넣은 기록을 보유하고있다고 하네요.


본머스에서 활동하는 보스니아 출신의 골키퍼 아스미르 베고비치는 가장 먼거리에서 넣은 골로 기네스 북에 올랐는데요. 2013/2014 시즌에서 그는 끝에서 끝으로 넣은 골을 기록하여 90m를 라는 최장거리 골을 만들어 냈습니다.



스웨덴 출신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챔피언스 리그의 6개 모든 팀에 소속된 경력이 있으며 또한 그는 전구단을 상대로 골을 기록했습니다. 


1992년 도입 이래로 영국 출신의 감독은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달성하지 못한 기록이 있습니다. 



펠레는 브라질 대표팀 소속으로 1958년, 1962년 그리고 1970년에 월드컵 우승을 달성했는데 그는 또한 최다 공식골인 1,281개의 골(친선경기, 투어경기 포함)을 기록했습니다.


2014/2015 시즌동안 FC 바르셀로나의 최전방 공격수 3인방 네이마르, 수아레즈 그리고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하나인 니오넬 메시는 120개의 골을 합작했습니다. 이 기록은 스페인 리그에서 기록된 단일 팀 세명 공격수의 최다골이라고 하네요.